안예은/죽음에 관한 4분 15초의 이야기/노래/음악/노래가사/노래듣기

<안예은/죽음에 관한 4분 15초의 이야기/노래>

안예은의 "죽음에 관한 4분 15초의 이야기"는 2023년에 발표된 안예은이 직접 작사/작곡하고 이정문, 정원호, 이주현, 정귀문, Strawberrybananaclub이 편곡한 곡입니다. 이 곡은 안예은의 두 번째 정규 앨범인 'Nuda’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 노래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그것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곡은 미디엄 템포와 감성적인 사운드, 그리고 안예은의 따뜻하고 풍부한 보컬이 인상적입니다. 가사는 죽음의 불안정함과 불평등함을 강조합니다. 곡의 제목인 "4분 15초"는 사실 생명체의 평균 수명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인간이 더욱이 죽음과 마주할 필연적인 운명임을 상기시켜 줍니다.

"죽음에 관한 4분 15초의 이야기"는 불안정한 감정과 함께 삶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해 줍니다. 곡의 중간부터는 점차적으로 감정의 정점에 이르며, 마지막에는 보다 평온한 감정으로 마무리됩니다.
이 곡은 그 자체로도 감동적이지만, 안예은이 직접 작사/작곡을 하였다는 점과 함께 편곡에 참여한 이들의 역량 또한 인상적입니다. 이 곡은 불안정한 감정과 함께 삶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해 줍니다. 곡의 중간부터는 감정이 조금씩 완화되어, 보다 평온한 감정으로 마무리됩니다. 이를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한 불안감과 두려움을 극복하고, 지금 현재의 삶을 더욱 소중하게 여기도록 도와주며,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죽음에 관한 4분 15초의 이야기 노래 듣기>

https://youtu.be/dKRsgQIa82o

<죽음에 관한 4분 15초의 이야기 노래가사>

어둠일까 눈부실까 조용히 나를 지켜보는 커다란 강 너머 폐허일까
내일일지 수년 뒤일지 아득히 멀고 먼 어느 날 일지 알 수 없어도
뱃사공을 만나 어떤 이야기든 나누어도 좋겠지
사랑하는 내 님 닮은 누군가가 마중 나와도 좋을 거야
털북숭이 꼬리 오랜만에 만나 웃을 수도 있겠지
어쩌면 그래 어쩌면 홀로인 채여도 반드시 가야 하는 그곳 운명의 길
돌아오는 이가 없어 비밀만 가득한 곳 조금씩 가까워지는 미지의 안개
끝일까 시작일까 또 다른 무얼까 일곱 개의 관문 그 어딘가에서 죄를 갚게 되려나
불구덩이에서 몸부림을 치는 옛 학자들을 만나려나 꽃목걸이 걸고 흥겨운 음악에 춤을 추게 되려나
어쩌면 그래 어쩌면 오직 허무여도 어김없이 가게 될 그곳 숙명의 길
첫 숨을 뱉을 때부터 쥐어지는 나침반 조금씩 다가오는 고된 수수께끼
남을까 사라질까 또 다른 무얼까 시간은 야속할 만큼 제멋대로야
느리다 싶다가도 빨라 종잡을 수가 없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는 향한다
마지막일지 모를 죽음이라는 것으로

이승윤/한 모금의 노래/노래/음악/노래가사/노래듣기